2013년 11월 4일 월요일

귀신의 영허소장 (한장경)





鬼神의 盈虛消長

사람의 씨는 日月에서 生하는데 日月에는 盈虛하는 理가 있고, 사람의 天性은 水火로써 體를 삼는데, 水火에는 聚散의 理가 있으니, 그러므로 사람의 天性에 日月水火의 盈虛聚散하는 理가 있고 사람으로 더불어 本性이 同一한 鬼神에 또한 盈虛聚散하는 理가 있는 것이다. 豐卦에「日이 中한즉 昃하고 月이 盈한즉 食하나니 天地의 盈虛도 時로 더불어 消하고 食하고 하건대 하물며 사람이며 하물며 鬼神이라오」하니 이는 天地日月도 그 時를 따라서 盈虛消息이 있는 것인데 사람이나 鬼神이 어찌 盈虛消息하는 時가 없으리오 함이다. 消息이라 함은 終하고 새로 生한다 함이라, 사람은 生死하는 것이 곧 消息이오 鬼神은 聚散하는 것이 곧 消息이다.

사람과 鬼神은 日月에서 生하는 것인데, 日月에 運行하는 度가 있어 晝夜 晦望의 盈虛消息이 있으므로 사람의 生長成에도 度가 있고 鬼神의 聚散에도 時가 있어, 사람과 鬼神이 時로 더불어 消息하는 것이다. 사람과 鬼神의 消息이라 함은 사람이 죽어서 鬼神이 되고 鬼神이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고 하는 것이 곧 消息인데 이 消息에는 幻生과 長存의 두 가지 形態가 있는 것이다.

天地가 盈虛하여 日月의 光明이 消息하면서 晝夜晦望이 循環하니, 이것은 光明의 幻生하는 象이오, 光明은 비록 消息하되 光明의 本體는 恒常하여 生滅이 없으니, 이것은 光明의 長存하는 象이다. 日月의 光明에 幻生과 長存의 象이 있으므로 日月에서 生한 사람과 鬼神에도 또한 幻生과 長存의 象이 있으니, 鬼神은 달에서 사람의 씨의 體로 되고 사람의 死後에 다시 鬼神이 되어 鬼神에 消息이 있는 것은 鬼神의 幻生하는 象이오 鬼神의 形態에는 消息이 있으되 鬼神의 本源은 恒存하여 生滅이 없는 것은 鬼神의 長存하는 象이다. 鬼神의 幻生과 長存의 象은 사람의 生長成하는 形態에도 나타나고 있으니, 사람이 無形한 鬼神에서 生하여 有形으로 化하는 것은 곧 鬼神이 無形으로부터 有形으로 化한 것이므로 사람의 出生하는 것은 鬼神幻生의 象이 되는 것이오 사람의 天性이 여물어서 鬼神의 作用이 生하는 것은 곧 鬼神이 有形中에 갈무리하여 恒存하는 것이므로 사람의 여무는 것은 鬼神長存의 象이 되는 것이다. 사람과 鬼神은 그 本源이 同一하며 다만 肉體의 死生과 形의 顯藏이 있을 뿐이니, 그러므로 死의 속에 生의 原이 있고 生의 속에 死의 本이 있는 것이다. 사람의 生하는 것은 鬼神幻生의 象이오 사람의 여무는 것은 鬼神長存의 象인데, 사람의 자라는 것은 生과 成의 中間에 있어 鬼神의 作用을 內部에 包含하고 形質이 外面에 나타나서 有形한 形質을 기르기 爲하여 物質生活을 하는 것이다. 사람은 生하면 반드시 자라야하고 또 사람이 여물기 爲하여는 반드시 자라야 하는 것이니, 이 자라는 期間中에 잘 자라면 天性이 여물어서 有形속에 鬼神의 作用이 生하여 그 死後에도 鬼神이 長存하는 것이다.



사후 귀신의 이








死後 鬼神의 理

사람은 神의 分身作用에 依하여 鬼神을 體로 하여 生하는 것인데, 死後에는 鬼神이 어떻게 하여 生하는가 하면, 萬物에는 死生이 있고 그 死生은 生物의 씨를 組織한 氣精形의 聚散作用을 因함이다. 萬物은 無形에서 有形이 生하고 精과 氣가 聚하여 物의 形質을 이루는 것이므로 物의 死하는 때에는 聚한 것이 散하면서 形質이 消滅하여 다시 無形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物이 形質을 이루는 것은 生함이오 形質이 滅하는 것은 死함이다. 雷風의 氣는 無形하고 氣 그대로는 形質이 生치 아니하니, 처음부터 生치 아니한 者는 또한 滅할것이 없으므로 雷風의 氣는 生滅이 없이 恒存하는 것이오 水火의 精은 無形도 되고 有形도되어 聚散이 있으되 그 本體는 水火대로 恒存한 것이오, 山澤의 形은 有形한 것으로서 山은 地가 炎上하는 火를 갈무리하여 形이 生한 것이오 澤은 流下하는 水를 멈추어서 形이 生한 것이므로 山澤은 生滅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씨의 속에 있는 雷風의 氣는 死生이 없이 恒存한 것이오 씨에서 싹이 生하여 形質이 있은 然後에 死生이 있는 것이니, 이가 곧 聚한 者는 반드시 散하고 生한 者는 반드시 死한다 하는 理이다. 이것을 樹木의 열매로써 보건대 열매의 속에 있는 天行健한 씨의 氣는 恒久히 繼生하여 死滅치 아니하는 것이오 열매에서 싹이 나서 枝葉이 자라면 그 枝葉은 有形한 까닭에 生滅이 있는 것이니, 싹의 트는 것이 곧 將來에 싹의 死하는 張本이 되는 것이다. 死生의 理를 사람의 一身으로써 보면 肉體는 有形한 形質로서 열매의 싹의 象이오 天性은 無形한 氣로서 씨의 속에 있는 天行健한 氣의 象이라 그러므로 肉體에는 死生이 있으되 天性은 恒久히 繼生하여 滅치 아니하고 肉體의 死한 뒤에도 游魂이 되는 것이니 이것이 人死後에 鬼神이 存在하는 原理이다.

사람은 精氣가 聚하면 生하고 精氣가 散하면 死하는 것인데, 처음에 聚하여 生할 때에 이미 天性과 肉體의 二元運行의 理가 있으므로 내종에 散하여 死하는 때에도 또한 二元分離의 理가 있는 것이오, 그러므로 人死後에는 天性이 肉體로부터 分離하여 獨自히 存在할 수 있는 것이다. 物의 聚한 者는 반드시 散하는 것이오 그 散하는 때에는 또한 그 聚한 바의 期間의 長短久速과 그 聚한바의 形體의 大小厚薄에 따라서 그 散하는 期間에도 遲速이 있는 것이니, 이는 物의 生長成原理가 그러한 것이다. 사람의 天性은 長久한 期間에 精氣가 聚하여 자라고 여문 것이므로 사람이 死하여 精氣가 分散하는 때에는 그 死하는 卽時로 아무런 形迹도 없이 消散하는 것이 아니라 水火를 體로한 火炎體는 肉體와 分離된 뒤에 어느 期間동안은 消散치 아니하고 獨自히 存在하는 것이니 이것을 游魂이라 한다. 繫辭에「精과 氣가 物이 되고 魂이 游하여 變이 되는지라 그런 故로 鬼神의 情狀을 知한다」하니, 이는 水火의 精과 雷風의 氣가 聚合하여 사람의 形質이 되고 精氣의 分散하는 때에 天性이 肉體와 遊離하여 游魂이 되고 游魂이 變化를 行하는 것이 곧 鬼神의 情狀이라 함이다. 사람의 生前의 天性에 心과 情의 分別이 있으므로 死後 游魂의 變化에도 鬼神의 情狀이 있으니, 情은 鬼의 作用이오 狀은 神의 作用이라 生前의 本能인 情은 鬼의 作用으로 되고 生前의 心의 光明은 神의 作用으로된 것이다.

사람의 天性에는 여물고 여물지 못하고 한 差異가 있으므로 死後의 鬼神에도 또한 이와 같은 差異가 있어, 天性이 여물면 鬼와 神의 作用이 아울러있고 天性이 여물지 못하면 生前의 情의 象인 鬼의 作用은 있으되 心의 象인 神의 作用은 없는 것이다. 死後에 鬼와 鬼神의 作用이 어떻게 서로 다른가하면 사람의 生前에 本能에서 發한 感情은 個體의 獨自한 것으로서 그 사람의 獨自한 感情에 그치는 것이오 生前에 心의 光明에서 發하는 理性은 萬人公共한 것으로서 人類共通의 理念이 되는 것인데, 生前의 感情이 死後의 鬼로 되고 生前의 理性이 死後의 鬼神으로 되는 것이므로 鬼와 鬼神의 作用은 바로 感情과 理性의 狀態로 發現되는 것이다. 死後의 鬼神作用은 人類共通의 理念과 같은 것으로서 唯一神의 作用과 相通하는 것인데, 이것을 神이라고 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鬼字를 붙여서 鬼神이라고 하는 것은 무슨까닭인가 하면 사람의 死後 鬼神이라 하는 神과 唯一神은 그 作用이 同一하여 高低의 分도 없고 不合하는 分도 없고 正邪의 分도 없고 完全히 相通하고 있으나 唯一神은 天地間 統天의 神으로서 個體가 統體를 超越하고 있으나 사람의 鬼神은 個體에 붙어있던 游魂으로서 비록 神의 作用은 있으되 한편에 個體의 本能性을 지니고 있으므로 鬼의 作用인 個體性을 離脫치 못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鬼神은 人間의 大人의 格이 되어 大人으로 더불어 그 吉凶을 合하고 있으되 亦是 鬼와 神의 合體狀態를 離脫치 못하는 것이다. 繫辭에「天地의 數가 五十五이니 이것이 써 變化를 成하고 鬼神을 行하는 바이라」하니 이는 天地自然數는 十에서 成하는 것이므로 一로부터 十까지를 合한 五十五數에서 天地의 變化가 이루어 萬物이 여물고 萬物의 여무는 때에 鬼神의 作用이 行한다 함이다. 이것을 樹木으로써 보면 열매가 익어서 씨가 여문 然後에 生命이 世世繼承하는 것이오 씨가 여물지 아니하면 쭉정이가 되어 그것을 심어도 싹이 나지 아니하여 生命이 끊어지는 것이며, 樹木에는 心情作用이 없으므로 死後의 鬼神은 없으나 씨의 世世繼承하는 作用이 곧 鬼神의 作用이오 그러므로 萬物은 十數에서 여물면 變化를 成하여 鬼神의 作用을 行한다 한 것이다. 이 理에 依하여 사람의 天性도 善이 繼生하여 여문 然後에 鬼神의 作用이 行하고 死後에도 鬼神이 있는 것이며, 天性이 여물지 못하면 生前에 本能生活을 하던 感情만이 남아서 鬼만 있고 鬼神이 없는 것이다. 生前의 本能인 情은 死後에도 游하여 鬼가 되는데, 動物은 純全히 本能生活을 하고 있으니, 그러므로 動物의 死後에도 반드시 鬼가 있는 것이오, 그러므로 사람과 動物이 死後에 서로 幻生하여 사람의 鬼가 動物로 태어나기도 하고 動物의 鬼가 사람으로 태어나고 하는 것이다.

 


우주는 원상 조직 (한장경) 사람의 생생 환운동



 

 



第四章 사람의 生生

第一節 生生의 圜運動

宇宙는 圓狀組織

萬物의 生生에는 終하고 始함이 있어, 終하는데서 다시 始하여 循環하는 것이오, 循環하여 끝이 없은 然後에 그 生生이 永遠하여 窮치 아니하는 것이니, 이것을 圜運動이라하며, 天地는 自體가 永遠不窮히 生生하기 爲하여 반드시 圜運動을 行하는 것이오「乾은 圜이 된다」함은 天地의 圜運動을 말한 것이다.

圜運動에는 空間運動과 時間運動의 두 가지 形態가 있다. 天地의 空間은 한 光明體로 되어 光明의 비치는 範圍안이 곧 天地의 空間인데, 光明은 日暈 月暈과 같이 圓狀으로 되어 있으므로 空間도 또한 圓狀으로 되어 있고, 空間이 圓狀으로 되어 있는 까닭에 空間을 돌고있는 地球와 달도 모두 圜轉하는 圜運動을 行하는 것이다. 空間과 時間은 天地太一體의 兩作用으로서 時間의 推移하는 區間이 곧 空間이오 空間을 歷行하는 期間이 곧 時間이다. 空間에 圜運動이 있으므로 時間에도 또한 圜運動이 있어 地球와 달의 空間的 圜運動은 또한 晝夜 四時 晦望과 같은 時間的 圜運動으로 되는 것이오 따라서 天地間에 生生하고 있는 모든 生物의 生生에도 반드시 空間과 時間의 圜運動이 있어, 끝없는 生生을 繼續하는 것이니, 草木의 열매에서 싹이 나고 싹이 줄기로 되고 줄기에 다시 열매가 맺히며 虫類의 卵에서 幼虫이 나고 幼虫이 成虫으로되고 成虫이 다시 卵을 生하며, 鳥類가 卵을 生하고 卵에서 다시 鳥가 生하고 함과 같은 것은, 모두 空間的 圜運動과 時間的 圜運動의 兩象을 兼하여 世世로 繼承하여 窮치 아니하는 것이다. 天地가 萬物을 生生함에는 天地와 生物과의 사이에 또한 圜運動이 있어야하고, 萬一 圜運動이 없으면 直線運動이 되고 直線運動은 어느때든가 또는 어느곳에서든가 반드시 끝나는데가 있고, 끝나는데가 있으면 窮함이 있어 永遠치 못한 것이다.

天地의 生生運動은 모두 圜運動을 行하고 있으므로 萬物의 構造도 모두 圓狀으로 되어 있으니, 저 日月 地球의 形態가 圓狀을 띠고 있음은 勿論이오, 地上에서 우리 人間을 비롯하여 鳥獸 虫魚 植物等의 構造가 모두 圓狀으로 되어 圓柱狀의 體幹 肢屬 莖葉等과 平圓狀의 顔面 木葉等과 圓球狀의 眼球 子卵 果實等과 圓孔狀의 耳孔 鼻孔 口腔等 無數한 圓狀物이 羅列되어 있고 甚至於 우리의 周圍를 둘러싼 山峰이 모두 圓狀이오 草木의 葉上에 맺힌 水滴도 圓球狀이오 水銀이나 鐵屬의 鎔液을 散布하면 또한 圓球狀이 되니, 이는 天地의 運動이 모두 圓空中을 圜行하여 暫時도 쉬지 아니하는 까닭에 萬物이 모두 그 作用을 받아서 圓狀을 띠지 아니하는 것이 없는 것이다.

天에서 씨를 地에 下施하면 그 씨는 生物이 되어 어떠한 形態로든지 다시 天으로 圜行하는 것이오, 生物이 天으로 圜行한다 함은 父母가 子를 生하고 子가 父母를 닮아서 世世繼承하는 것이 곧 空間的 圜運動과 時間的 圜運動을 通하여 天으로 圜行하는 象이다. 萬物은 神에서 生하여 神을 父母로 하므로 萬物이 長成하여 神을 닮는 것이 곧 神과 萬物의 圜運動인데 神은 無形하니, 萬物이 어떻게 神을 닮을 수가 있는가 하면 神이라 함은 宇宙生命體의 精神이라 萬物의 精神이 神의 形像과 一致하는 것이 곧 神을 닮는 것이며 地上에 出生한 生物中에서 植物과 動物은 비록 神을 父母로하고 있으되 그 精神作用이 神을 닮을 수가 없으므로 世世繼承하는 子가 되지 못하는 것이오 오직 사람은 神의 子孫으로서 그 天性이 神을 닮아서, 天性에 神作用이 있고 死後에 다시 鬼神이 되는 것이므로 神과 사람과의 사이에는 空間的 時間的으로 圜運動이 行하고 있는 것이니, 그러므로 天地의 神은 自體가 永遠히 生生하시기 爲하여 사람을 生하여 함께 圜運動을 行하는 것이오, 여기에 사람의 靈貴性이 있는 것이다.